GC녹십자, 아시아소아감염학회서 수두백신 필수접종 효과 발표

입력 2022-10-28 15:49   수정 2022-10-28 15:50

GC녹십자는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에 후원사(스폰서)로 참여해 ‘벨리셀라주’ 등 국내 수두백신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벨리셀라주는 ‘MAV/06’ 균주를 사용한 GC녹십자의 수두 백신이다. GC녹십자가 1993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던 ‘수두박스’를 개선해 2020년 출시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상무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 이후 국내 수두 발생율 추이에 대해 발표했다.

최 상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기반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합병증 동반 수두 발병률은 2020년 10만명당 11명 수준”이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92% 감소한 수치며, NIP의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두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보다 예방률이 높고, 대부분의 선진국은 2회 접종을 국가에서 지원한다”며 “수두 백신 2차 접종이 NIP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강현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수두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면역저하 소아환자 223명에게 수두박스와 배리셀라주를 접종한 결과 면역원성은 각각 92.7%와 100%로 확인됐다”고 했다.

GC녹십자는 국내 수두 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리셀라주의 국제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연내 취득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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